Bomb Talkie --help

빵 터지는 대화!

개요

"액션 영화 속 주인공은 종종 타이머가 째깍거리는 위험한 폭탄을 해제해야하는 상황에 맞닥뜨리곤 합니다. 주인공은 무전 너머의 폭탄 해제 전문가의 지령을 들으면서 아슬아슬하게 폭탄을 해제하는데 성공합니다."

저희는 박진감 넘치는 폭탄 해제를 현실에서 경험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희 팀은 현실에서 폭탄(처럼 보이는 장치)를 만들고, 폭탄을 해제하기 위한 룰을 만들어서, 보드게임의 형태로 제작하려합니다.

그리고 그 흥미진진한 게임을 메이커 페어의 사람들과 함께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게임 방법

먼저 게임에는 2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하고 각각에게 폭탄과 해체 방법이 담긴 매뉴얼이 주어집니다.

이제부터 폭탄을 가진 사람은 폭탄 해체자, 매뉴얼을 가진 사람은 폭탄 전문가가 됩니다.

서로는 분리된 공간에 있게되며, 단지 대화로만 소통이 가능합니다.

폭탄 전문가가 폭탄을 해제하는 방법을 전혀 몰랐던 사람이었다 해도 괜찮습니다. 글을 읽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그 방법을 바로 알 수 있도록 매뉴얼이 작성되어있거든요. 그저 폭탄 해체자가 자신 앞에 있는 폭탄에 대해 자세히 묘사만 해준다면, 그리고 폭탄 전문가가 잘 알아듣고 완벽한 해결 방법을 알려준다면, 폭탄을 해제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시간내에 폭탄을 해체하지 못하는 경우, 폭탄해체자는 무사하지 못할 것입니다.

빠른 시간 내에 해체에 성공한 팀에게는 상품이 주어질지도...?

설계 및 제작

폭탄은 아두이노,각종 입력장치, 3D프린팅, 레이저 커팅 등으로 구현하여 실제 폭탄과 같이 실감나는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sketch

제작 배경

친구들과 함께 원작 게임 Keep Talking and Nobody Explodes를 하다가 게임 속의 요소를 현실로 구현하고 싶어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커 페어의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참여형 컨텐츠로서 구성해 보았습니다.

아두이노와 각종 부품을 사용하여 폭탄 해체를 위한 퍼즐 요소들을 구현했습니다. 각 퍼즐들은 모듈 형식으로 되어서 랜덤으로 폭탄 케이스에 배치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팀에게 제공합니다.